LG디스플레이(034220)의 내년 실적이 지금까지의 기대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수급개선을 위해 필요했던 LCD 캐파 감소가 당분간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 2019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당초 대비 78% 하향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며 “중국 패널업체들의 10.5세대 라인 증설로 패널 가격인하 압력은 2019년 내내 지속되고 중소형 OLED사업의 적자도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