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5일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고 최근 미국 주가 폭락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심화와 이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우려로 미 증시가 폭락하며 국내 증시와 환율 변동성을 키웠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우리 경제 여건과 대외 건전성은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취약 신흥국 금융불안 등 위험요인이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은은 국제금융시장과 국내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