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는 18년 목통 숙성 원액 100% 주질의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 18년산‘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는 100년 역사의 전통과 양조기술을 집약한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다. 10년간 목통에서 숙성한 일품진로에 이어 지난 6월에는 4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일품진로 1924’를 출시해 큰 사랑을 받았고 이번에 일품진로 18년산까지 선보이며 제품군을 넓혀가는 중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일품진로 18년산은 최상급 품질을 위해 원액 중에서도 풍미가 약한 처음과 잡미가 강한 마지막은 버리고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목통에서 18년 이상 숙성한 최상급 명품 소주다.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위치를 바꾸고 목통을 교체하는 등 정성을 들여 숙성시켰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 18년산에 대해 최상의 원액만을 18년 이상 숙성해 완성한 만큼 생산량을 조절해 매년 한정 수량만 판매할 계획이다. 각 제품마다 리미티드 넘버를 부여해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가치에 걸맞은 패키지 구성으로 국내 한정된 레스토랑과 업소 등에서만 판매할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담당 상무는 “한국의 대표 주류회사로 우리나라를 대표할 최상급 소주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일품진로 18년산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프리미엄 소주 제품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술인 ‘소주’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