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동방에프티엘과 건강식품 원료개발 협약

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동방에프티엘(대표이사 정헌석)과 담수 생물자원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방에프티엘은 원료의약품(합성, 생약), 완제 의약품 및 의약외품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에 소염진통제 메페남산을 비롯해 록소프로펜. 펠비낙, 케토프로펜 등 50여종의 원료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협약 통해 ▲담수 생물자원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공동연구 및 사업 발굴 ▲건강기능식품 소재 대량생산 실용화 기술연구 ▲사업화 타당성 검증 및 협력 가능한 분야 개발 등 담수 생물자원 산업을 육성하는데 상호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식물 항염증 소재 개발과 유용 담수 식물의 캘러스 유도 및 증식방법 등 수요자 맞춤형 조직배양기술을 개발하고, 동방에프티엘은 이를 활용해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전시회, 박람회 등 현장을 찾아가 기업의 애로기술을 발굴하고 실질적 지원을 통하여 생물 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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