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기차 종합관리업체 마스타자동차관리의 전기차에 통합솔루션을 도입한다.


KT는 마스타자동차관리에 차량 별 배터리 상태, 충전 상태, 차량과 충전소의 거리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스타자동차관리는 전기차 생산, 차량정비, 긴급출동, 순회점검, 렌터카, 부·용품사업,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차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종합관리 회사다. 현재 공공기관, 일반기업, 렌터카 업체를 포함한 총 239개 업체에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전기차 통합 솔루션을 KT의 커넥티드카 전용 플랫폼인 ‘기가드라이브(Giga drive)’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기가드라이브는 KT의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음악, 지도, 내비게이션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비롯해 실시간 차량 관리와 교통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개별 혹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KT와 마스타자동차관리는 앞으로 마스타자동차관리가 생산하는 전기차 외에도 마스타자동차관리의 고객사가 운영하는 전기차에 KT의 전기차 통합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