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경북 경주에서 2016년의 지진의 여진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35분께 경북 경주시 남쪽 9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6도, 동경 129.19도이며 깊이는 16km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에 대해 “2016년 9월 12일에 일어났던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9월 경주에서는 진도 5.8 규모의 강진으로 인해 23명이 다치고 110억 원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도 포항 지역에서 규모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많은 이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특히 이 해에는 수능을 앞두고 지진이 발생해 수능일이 일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경주 지진은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경주 지진 여진에 시민들의 불안감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