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렇게 채용합니다-롯데자산개발]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전정신 중시...베트남어 등 외국어 우수자 우대

디벨로퍼 업체인 ‘롯데자산개발’은 상·하반기 롯데그룹의 공개채용 시즌에 맞춰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 개발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사업 분야 등이 주 채용분야다. 롯데자산개발은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했다. 편견 없이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취지다. 채용은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으로 나뉜다. 올 하반기 채용 전형은 현재 진행 중으로 오는 27일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의 채용에 대해 문답 형식으로 알아봤다.


Q.롯데자산개발은 어떤 회사인가

A: 롯데자산개발은 롯데그룹의 계열사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복합쇼핑몰, 리조트, 호텔 등 다양한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디벨로퍼 회사다. 국내에서 김포공항, 은평 등에서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을 포함해 리조트·호텔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굵직한 개발 사업을 맡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대규모 복합단지인 ‘에코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까지 약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5만여㎡ 규모 부지를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또 인도네시아 개발시장에도 진출해 자카르타 역세권 개발사업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에서도 주거임대 자산관리·운영 등 부동산 산업의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Q. 채용과정은 어떻게 되나


A : 크게 보면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롯데그룹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부동산학·도시공학 등 업무 관련을 전공했거나 영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등의 우수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필기시험을 치뤄야 한다. 필기시험은 롯데그룹 ‘인적성검사(L-TAB)’로 진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은 역량면접, PT면접, 임원면접 등 세 차례를 거친다. 역량면접은 지원자의 과거 경험을 토대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PT 면접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지원자의 분석력,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 등을 평가한다. 마지막 임원면접에서는 각 분야의 임원이 지원자의 가치관 등 인성을 주로 보게 된다.

Q. 원하는 인재상은

A : 롯데자산개발은 세계를 무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글로벌 디벨로퍼 회사다. 이에 기존의 틀을 벗어나는 열린 사고를 가지고 그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을 겸비한 인재를 원한다. 특히 롯데자산개발의 인재상은 롯데그룹의 핵심가치인 ‘Challenge, Respect, Originality’에 바탕을 두고 있다.

Q. 신입 공채만 진행하나

A : 아니다. 롯데자산개발은 현재 부동산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넓히는 중이다. 이에 부동산개발, 해외사업, 자산관리, 주거임대사업, 리싱, 운영 등 부동산 개발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다만 신입 공채와 다르게 수시 채용 형식으로 인재를 뽑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롯데자산개발의 임직원들이 기업문화개선을 위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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