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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외교부 당국자는 “사이판공항이 24일부터 폐쇄됐으며, 현재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한국인 여행객이 현지에 1천 명 가량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실종, 사망, 부상 등 피해 접수는 들어온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리조트에 머물고 있던 우리 여행객들이 정전과 단수 사태 등으로 문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현지 한인회 등과 24시간 통화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공항이 언제 재가동될지는 26일 상황을 봐야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사이판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모두 정지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영사콜센터(02-3210-0404)로 피해 신고 및 도움 요청을 하면 된다고 전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