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과 함께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들로 계절의 변화됨을 실감하는 가을을 맞아, 서래마을 맛집으로 잘 알려진 프렌치 레스토랑 줄라이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줄라이는 제철 식자재를 가미한 프렌치 코스 요리로 잘 알려진 곳으로, 최근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코스 메뉴 이외에도 단품 메뉴 판매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기존에는 줄라이에서 한가지 코스만 즐길 수 있었던 것에 비해, 두 가지 코스 중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어 코스의 무게감을 덜어냈다.
코스 요리는 가금류나 생선을 메인으로 하는 10만 코스, 한우 1+ 채끝 등심이나 호주산 양갈비 중에 메인 요리를 선택할 수 있는 14만 코스가 있다. 단품 요리에는 방어 요리, 가리비구이, 전복 요리, 아몬드 크러스트 제철 생선, 트러플 파스타 등이 있어 고객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했다.
영업시간에도 변화가 생겼다. 런치는 기존과 동일하게 12시~15시까지이며, 디너는 기존에 월요일~토요일과 일요일의 영업시간이 다르게 운영되었던 것에서, 지난 22일부터는 일주일 내내 18시부터 22시까지로 디너 영업시간이 변경 및 통일되었다.
또한 서래마을 카페거리에 인근에 위치해 있는 줄라이는 총 40석 규모로, 클래식한 분위기의 홀과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한 룸이 공존한다. 룸은 최대 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 시 룸 차지가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
줄라이의 김상윤 총괄 쉐프는 “한국의 제철 식자재를 이용한 프렌치 코스 및 단품 요리로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 메뉴와 함께, 약속이 많아지는 연말연시에 줄라이의 프라이빗 룸은 단체모임이나 송년회 등을 위한 대관 장소로 적합해 추천드린다”라고 말하며 “맛과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줄라이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