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품평회는 도내에서 50% 정도 재배되고 있는 일본 도입 품종 ‘추청쌀’을 대체하기 위해 경기도가 육성한 참드림 쌀과 과수 품목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농기원은 농촌진흥청, 소비자시민모임, 농협, 경매사 등 외부전문가 11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심사위원들은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포장 상태, 조곡·정곡 외관 품위, 밥맛 평가 등의 항목을 평가해 도지사상 15점(참드림쌀 5점, 사과 5점, 배 5점)과 연구회장상 6점(참드림쌀 2점, 사과 2점, 배 2점) 등 최고의 경기 농산물을 선정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최고의 품질을 가진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이번 품평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품평회를 계기로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