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936년 경남 김해군 진영읍 사산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사범대 국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전임강사·조교수·부교수·교수로 2001년까지 30여년 간 후학을 양성했다.
학술서와 비평서, 산문집, 번역서 등 무려 20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대한민국황조근정훈장(2001)과 은관문화훈장(2016)을 받았으며 현대문학신인상, 한국문학 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편운문학상, 요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대상(학술 부문), 청마문학상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