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열 아홉 어른아이 ‘김향기’가 전하는 올 겨울 첫 온기

11월 22일 개봉 예정인 김향기 주연의 영화 <영주>가 따스한 감동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김향기의 낯선 얼굴은 물론, 김향기, 김호정, 유재명, 탕준상의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주>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영화 <영주>는 교통사고로 한 순간에 부모를 잃고 동생과 힘겹게 살아가던 ’영주‘가 만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갖게 되는 낯선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영주>는 이경미 감독의 작품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의 연출부 출신이자, 단편 <사라진 밤>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차성덕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데뷔 13년차 배우인 김향기는 <영주>에서 ’영주‘ 그 자체가 되어 더욱 깊어진 감정과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베태랑 배우인 김호정, 유재명과 탕준상이 김향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극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열 아홉 어른아이 ’영주‘로 분한 김향기의 마음을 궁금하게 만든다. 잔디 밭에 누워서 지긋이 눈을 감은 ’영주‘의 미묘한 표정은 영화 속에서 공존하는 나쁘고, 좋은 아이러니한 두 감정을 미묘하지만 섬세하게 담고 있다. 절망 끝에 이르러서야 만날 수 있던 낯선 희망이 과연 어떤 것인지, 열 아홉 어른아이의 감정을 헤아려 보게 만든다.

열 아홉 어른아이 김향기의 낯선 희망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영주>는 오는 11월 22일 개봉해, 올 겨울 관객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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