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26일 NAVER가 투자와 관련된 비용확대 기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NAVER의 3·4실적은 매출액 1조3,977억원, 영업이익 2,217억원을 기록하면서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를 내놓았다. 4·4분에도 인건비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라인의 투자집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성수기 진입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큰 폭의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플랫폼 개편에 따른 변화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