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아이폰 한국 등판...26일 예약판매

KT 10분만 3만대 판매



필 쉴러 애플 마케팅 수석부사장이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의 아이폰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신형 아이폰 3종인 XS와 XS맥스, XR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애플의 신형 아이폰이 26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이폰XS·XS맥스·XR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아이폰은 다음달 2일 정식 출시된다.

아이폰 출고가는 최고 196만 9,000원에 달한다. 모델별로 아이폰XR은 △64GB 99만원 △128GB 105만 6,000원 △256GB 118만 8,000원이다.아이폰XS는 △64GB 136만 4,000원 △256GB 156만 2,000원 △512GB 181만 5,000원이다. 아이폰XS맥스는 △64GB 151만 8,000원 △256GB 171만 6,000원 △512GB 196만 9,000원이다.

이동통신사의 요금제에 따라 공시지원금 3만 6,000원~12만 2,000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요금제별로 19만 8,000원~66만원이 할인되는 25% 선택약정요금할인을 고르는 것이 더 유리하다.

초고가 논란과 달리 아이폰의 초반 흥행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아이폰 신제품이 사전예약 10분 만에 3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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