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포레스트’ 최희서, 방탄소년단의 ‘상남자’에 이어 모모랜드의 ‘뿜뿜’ 소화

배우 최희서가 방탄소년단의 ‘상남자’에 이어 모모랜드의 ‘뿜뿜’ 댄스까지 완벽소화, 마성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 극본 곽경윤 김현희 안용진, 각색 배세영) 7화에서는 술자리 동엽의 폭로로 청아에게 사채업자임을 들킬 위기에 처한 상훈의 이야기를 그렸다.


상훈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청아를 시험하기 위해 한번 더 술자리를 갖게 된다. 취해보이는 청아의 뒤를 미행하던 상훈은 청아가 흥이 올라 도박장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고, 그 후 본격 감시에 돌입한다. 하지만 청아는 하루가 멀다하고 도박장 출근도장을 찍는데, 상훈은 걱정되는 마음에 도박장에 침입해 청아를 끌고 나오지만 출동한 경찰에게 연행된다. 청아는 경찰에게 ‘댄스동아리’일 뿐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하지만 경찰은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결국 회원들과 함께 경찰서 안에서 모모랜드의 ‘뿜뿜’ 군무를 보여주며 그들이 댄스동아리임을 인증한다. 알고 보니 건물주가 낮에는 불법도박장, 밤에는 댄스연습실로 세를 주고 있던 것. 미안해진 상훈은 청아에게 사과를 하는데 청아는 사실 상훈이 사채업자임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은 상관없다라고 말하면서 둘의 썸은 한층 더 무르익는다.


최희서는 코믹과 사랑스러움을 오가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술에 취해 허공에 하이킥을 하는 모습과 경찰서에서 보여준 뜬금포 모모랜드의 ‘뿜뿜’ 댄스는 엔돌핀 넘치는 웃음을 유발하며 ‘불금 시리즈’라는 드라마 명성에 걸맞게 금요일 밤을 핫하게 달구었다.

코믹연기까지 완벽 접수한 마성의 배우 최희서.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드라마를 하드캐리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최희서의 tvN ‘빅 포레스트’는 드라마와 시트콤의 매력을 동시에 담은 시리즈물로 오늘 밤 11시에 8화가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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