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상북도·부산·인천·제주관광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노동조합대표들이 협의회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노동조합은 최근 서울역 회의실에서 경기·경상북도·부산·인천·제주관광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등 지역 관광공사 노동조합 6곳의 노조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관광공사 노동조합 대표가 모이는 첫 회의로 지역관광공사가 갖고 있는 여러 현안에 대해 노동조합의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한 지역관광공사의 발전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관광공사 노동조합 대표들은 이자리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채용비리 등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견제와 차단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 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추진키로 하고 각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곽영빈 부산관광공사 노동조합위원장은 “각 지자체 관광공사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체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