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알레르망 서초점에서 모델들이 침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침구 업계 1위 알레르망(㈜이덕아이앤씨)은 오늘부터 11월 18일(일)까지 ‘침구업계 1위 달성기념’ 고객사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사진제공=알레르망
올해 론칭 20주년을 맞이한 알레르망이 다음 달 18일까지 ‘침구업계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하며 고객 사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알레르망은 지난해 침구 분야 연 매출 기준 총 1,069억원을 달성하며 그간 1위를 수성해왔던 이브자리(1,028억원)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
알레르망은 국내 침구 업계 매출 1위를 달성한 것과 4년 연속 백화점 판매 매출 1위(침구 분야)를 달성한 점을 기념하며 고객 사은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18일까지 백화점과 가두점, 직영점을 포함한 전국 알레르망 매장에서 진행된다. 기간 내 총 30만 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00만 원 상당의 골드바와 160만 원 상당의 구스차렵이불 등 총 1억 4,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이벤트 경품을 증정한다. 응모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하고 응모페이지로 접속해 필수 사항을 기재하면 된다.
경품 이벤트와 함께 알레르망은 1위 기념 축하 상품도 준비했다. 특히 최상급이라 알려진 폴란드 구스차렵을 비롯해 일반 구스차렵과, 겨울 차렵이불 등 다양한 알레르망의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구매 금액별로 구스 블랭킷 또는 S자형 바디쿠션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알레르망은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매력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레르망이 국내 침구업계 1위를 달성하게 된 알레르망만의 매력을 소비자가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등에게는 헝가리 구스차렵, 2등엔 차렵이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끊임없는 고객 소통을 통해 고객의 건강과 편리를 우선으로 하는 품격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침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돼 침구 업계 1위 자리에까지 오른 것 같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고객들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혁신적이고 우수한 제품으로 국내 침구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알레르망은 지난 1997년 서울대 김동회 박사가 알러지 X-커버 원단을 연구로 개발한 뒤 2003년 세운 벤처기업이 모태다. 이후 알러지 방지 커버의 실용실안을 등록하고 알러지 방지용 극세 공극천의 밀봉방법을 특허로 출원하면서 이 분야 기술 역량을 특화하는데도 성공했다. 이후 고려합섬에서 근무했던 김종운 이덕아이앤씨 대표가 2009년 알레르망을 인수하며 사세를 확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2012년 당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김태희씨를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침구 분야에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배우 박신혜씨를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며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