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 /사진제공=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차세정의 1인 밴드 에피톤 프로젝트가 앨범과 동명의 에세이 ‘마음속의 단어들’을 출간했다. 지난 10월 초 발매된 정규 4집 앨범을 작업하면서 다 담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글로 적어 내려갔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25일 출간한 책 ‘마음속의 단어들’에서 음악과 공연에 대한 뮤지션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놓고 여행지에서 느끼는 낯설지만 설레는 감정들, 일상적인 이야기 등을 담담하게 풀어놨다. 아울러 에피톤 프로젝트가 앨범을 준비하며 떠났던 런던이나 파리 등의 유럽 여행에서 촬영한 사진들로 꾸며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에피톤 프로젝트가 앨범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책 작업도 진행했다. 앨범과 도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있어 귀로 듣는 음악을 다시 한번 눈으로 읽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규 앨범과 동명의 에세이 ‘마음속의 단어들’을 출간한 에피톤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