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이수지X송다은, 동화 속 공주로 변신? 인생사진 콘셉트 여행 떠난다

/사진=KBS 2TV ‘배틀트립’

이수지와 송다은이 동화 속 공주로 변신한다.

오는 27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남들이 알기 전에 가야하는 숨은 여행지’를 주제로 개그우먼 이수지와 배우 송다은, 모모랜드 연우와 주이가 설계 배틀을 벌인다.

라디오 DJ, 개그, 드라마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이수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송다은과 인도네시아 반둥으로 ‘수다시그널’ 투어를 떠난다. 이수지의 결혼 전 두 사람이 떠나는 우정 여행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을 떠난 이수지와 송다은은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공주님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이수지는 ‘백설공주’로, 송다은은 ‘미녀와 야수’ 속 미녀 ‘벨’로 완벽 변신한다. 퍼프 소매의 원피스와 빨강 리본이 이수지 특유의 러블리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가 하면, 송다은은 샛노랑 드레스를 입고 태어난 것처럼 완벽 소화해 ‘인간 비타민’에 등극했다. 그의 상큼하고 청량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수지가 하늘을 나는 양탄자 위에서 극과 극 인생샷을 탄생시켜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공에 덩그러니 떠 있는 양탄자 위 이수지의 변화 무쌍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수지는 당장 눈물을 떨굴 듯 울상을 짓다가 사진을 촬영하는 위치에 도착하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반전 꽃미소를 대방출했다.

이날 여행을 설계한 송다은은 “인생사진으로 시작해 인생사진으로 끝나는 여행을 만들려고 한다”며 여행 콘셉트를 밝혀 이수지를 설레게 했다. 이에 이수지는 “인생 사진을 위해 개콘 의상실을 털어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두 사람은 ‘척하면 척’하는 찰떡 호흡으로 역대급 인생사진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는 27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