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의 주연배우 김윤석이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쇼박스
범죄실화극 ‘암수살인’에서 살인자의 자백을 쫓는 형사로 열연한 배우 김윤석이 25일(현지시간) 런던 동아시아영화제(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에서 남우주연상(Best Act Award)을 수상했다.김윤석이 수상한 ‘베스트 액트’상은 남우주연상에 해당하는 상으로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암수살인’외에도 ‘1987’ ‘극비수사’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등 대표작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통해 김윤석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또 이날 런던 VUE시네마 리체스터 스퀘어(VUE Cinema Leicester Square)에서 열린 ‘암수살인’ 오프닝갈라가 전석 매진된 것은 물론 영화 상영 직후 김윤석과 김태균 감독에게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2016년 출범한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는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아시아 거장들의 걸작과 신진 감독들의 수작을 소개하는 영화제로 유럽 최대 규모의 아시아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