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웨딩 찰영하면서 발생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DJ 이수지는 웨딩 촬영 중 소품으로 이용하던 그네가 부셔졌다고 고백했다.
이수지는 “그네가 무너지면 누구에게 달려가야 할까? 누구 손을 먼저 잡아줘야 할까? 보통은 신부일 거다. 저의 경우는 스태프들이 약속한 듯 신랑에게 달려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그네를 지탱하는 쇠봉이 제 발등에 떨어졌다. 지금은 멀쩡하다”며 “사진을 먼저 받아보았는데 제 단독 사진에서 그네 기둥이 이미 휘어져 있더라. 그 다음 둘이 앉았을 때 참사가 발생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이수지는 “여러분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지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