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뚝섬한강공원의 복합문화시설 ‘자벌레’가 내달 폐장한다.
26일 서울시는 자벌레 시설을 폐짱하고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내년 4월까지 공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자벌레는 리모델링을 거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페형 도서관으로 재개장한다.
자벌레는 2010년 4월 개장한 시설로 긴 곡선형 구조를 은빛 알루미늄 패널로 감싼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이곳은 전시관, 전망 테크, 작은 도서관, 생태 프로그램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시민이 찾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다른 시설과 차별화되지 않은 콘텐츠로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결국 서울시는 자벌레 활성화를 위한 공간 활용방안 모색한 끝에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