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여곡성>의 서영희 X 손나은 X 이태리 X 박민지 배우가 CGV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예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25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여곡성 DAY’는 SNS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예비 관객들과 <여곡성>의 네 주역들이 영화 개봉에 앞서 관객과 소통을 위한 특별한 자리로 CGV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동시 생중계되었다.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부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스토리, 배우들의 깜짝 O,X 퀴즈 등 팬들과 직접 소통해 뜨거운 열기를 모았던 이번 ‘여곡성DAY’는 시작 전부터 영화의 개봉을 기다려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먼저,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신씨로 분한 배우 서영희는 “영화 <여곡성>은 조선시대 최고 가문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입니다 궁금하시죠?”라며, 서늘한 표정과 함께 영화 속 신씨 부인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이벤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차세대 호러퀸의 탄생을 알린 배우 손나은은 “무서우면 소리도 지르고 발도 동동 구르며, 영화 보는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즐겨주세요”라며 영화를 보다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 오는 11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여곡성>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분장 때문에 스태프분들이 놀랄까 봐 조심스럽게 다녔던 기억이 있다”라며 웃픈 촬영장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한 박민지 배우는 미스터리한 여인 ‘월아’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조선 최고의 박수무당 ‘해천비’역의 배우 이태리는 “드라마 보다 긴 시간을 가지고 촬영한 덕분에 배우분들과 더 끈끈해질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유일한 청일점이라 즐거웠던 작업이었다”라고 전해 영화 속 배우들이 선사하는 환상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올가을 새로운 한국형 공포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여곡성>의 주역, 서영희 X 손나은 X 이태리 X 박민지가 함께한 ‘여곡성 DAY’ CGV 페이스북 생중계를 성황리에 마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여곡성>은 오는 11월 8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