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간 자정 넘었다, 다저스-보스턴 이틀째 경기 중…'월드시리즈 최초'

/사진=연합뉴스

LA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로스앤젤레스(LA) 현지시간 기준 자정을 넘기는 혈투를 이어가고 있다.

LA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2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양팀은 9회까지 1대1 동률을 이루며 연장 10회에 들어섰다. 12회 초 LA 다저스 수비 실책으로 보스턴 레드삭스가 1득점에 성공했고, 12회 말 LA 다저스 푸이그가 친 공이 송구 실책으로 내야 안타로 연결되면서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연장 17회를 진행 중이다. 현지시각으로 27일 0시를 돌파해 양팀은 이틀째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따라 LA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월드시리즈 최장 이닝과 최장 시간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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