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스피드를 자랑하는 뤽 베송의 쾌속 질주 액션 <택시> 시리즈가 올가을 다시 돌아온다. 마지막 시리즈였던 <택시 4> 이후 약 11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으로, <택시>부터 <택시 4>까지 4편의 작품에서 각본, 제작을 맡은 뤽 베송이 이번에도 각본과 제작을 맡았으며 그 외 촬영, 편집, 음악 등 오리지널 <택시>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모두 뭉친 작품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었다. 2018년 프랑스 최고 화제작 <택시 5>는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및 연속 7주간 박스오피스 TOP 10을 차지하며 초특급 흥행을 기록, 레전설 시리즈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특히 개봉 당시 막강한 경쟁 작품이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을 제친 것에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쌍끌이 흥행으로 박스오피스를 장기 집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11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하는 <택시 5>는 치명적 실수를 저질러 마르세유로 좌천된 파리의 경찰 ‘실뱅 마로’가 슈퍼카로 활보하는 이탈리아 갱을 잡기 위해 미친 스피드로 마르세유 범죄를 소탕했던 전설의 택시를 찾아 그들에 대항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피드 액션 영화이다.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마르세유를 배경으로 폭발적 스피드 액션과 함께 특유의 유쾌한 감성으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어두운 컨테이너 안에서 라이트를 켠 채 멋진 포스를 풍기는 원조 택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전설이 다시 부활한다’라는 카피와 마치 잠들어 있던 택시가 막 깨어나는 느낌을 주는 비주얼은 영화가 선사할 쾌감 만점 스피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 시킨다.
전설의 부활을 알리는 포스 넘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여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뤽 베송 제작의 <택시 5>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