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능 시즌 극장가에는 스릴러 <동네사람들>, 판타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드라마 <국가부도의 날> 등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동네사람들>은 11월 7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 마동석과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새론이 6년 만에 다시 한번 뭉쳐 역대급 케미를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흥행 보증 수표 마동석은 그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로 평범한(?) 선생님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직 복싱 선수이자 낯선 외지에서 새롭게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은 마을 사람들이 침묵하는 여고생 실종사건의 진실을 쫓는 캐릭터로 쫄깃한 긴장감과 마동석표 통쾌한 액션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최연소 칸영화제 참석 여배우 김새론은 사라진 친구를 찾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여고생 ‘유진’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 이상엽, 진선규, 장광까지 역대급 캐스팅으로 숨 막히는 스릴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올 하반기 최고의 스릴러로 탄생되었다.
해리포터 작가 조앤K.롤링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신비한 동물사전>이 2년 만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로 돌아온다. 11월 14일 개봉 예정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 시켜줄 판타지로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신비한 동물사전’ 작가 ‘뉴트’역에 에디 레드메인과 ‘뉴트’의 스승 ‘덤블도어’역의 주드 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역에는 조니 뎁이 캐스팅되어 주요 갈등 구조를 그린다. 여기에 우리나라 배우 수현까지 가세해 화려한 라인업에 빛을 더하며 더욱 커진 스케일과 풍성한 스토리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11월 28일 개봉 예정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압도적인 존재감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를 일주일 앞두고 운명의 갈림길에 선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그리며 묵직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배우 뱅상 카셀의 첫 한국 영화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1월 극장가 다양한 장르 영화들의 열전 속에 관객들에게 쫄깃한 긴장감과 스릴 그리고 통쾌한 액션까지 선사할 <동네사람들>은 오는 1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