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객기, 이륙 10여 분 만에 추락…사고 원인은?

/사진=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가운데 사고 원인과 한국인 피해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승객 등 180여 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섬 남동쪽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JT-610 여객기가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 지점은 자카르타와 인접한 서자바 주 까라왕 리젠시 앞바다이며 이륙한 지 10여 분 만에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18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생사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JT-610편이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해상에서는 기름띠와 항공기 도에 파편, 탑승객들의 소지품으로 보이는 가방 등이 발견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여객기 잔해가 발견된 지점에서 수색 및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며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탑승객의 피해가 있는지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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