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소방청, 화재예방 캠페인·공모전 등 진행

소방청이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로 71회째를 맞는 ‘불조심 강조의 달’은 ‘더하는 화재예방, 나누는 안전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전국적인 활동으로 펼쳐진다.


소방관서 및 주요 공공청사에서는 겨울철 불조심 현수막·포스터 등을 게시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영상물 송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국민이 함께 참여 하고 화재예방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우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불조심 포스터 그리 공모전’, 청소년들이 참여 할 수 있는 ‘119안전뉴스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아울러 가족들이 함께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119안전체험 행사가 지역축제와 연계돼 열리며 온라인을 통해서는 소방캐릭터 ‘영웅이’이모티콘 무료배부 이벤트가 11월 9일 소방의 날에 진행된다.

최민철 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은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재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대형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화재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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