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떡볶이 전문점 ‘으니의 수라간’ 등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원스 F&B가 투자해 설립한 문경유기된장과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10월 들어 3번째 입주 계약한 문경유기된장은 3,000㎡ 부지에 공장을 설립해 문경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이용해 음식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원스 F&B는 지난 2015년에 시작한 커피콩빵이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현재 전국 2,500개 점포에 납품하며 베트남 등 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문경지역은 콩과 오미자 등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수도권과 접근성이 양호해 사업성이 어느 지역보다 양호하다”고 말했다.
/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