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배우 김부선의 옥중 변호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부선은 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강용석 변호사와는 끝까지 갈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24일 열린 재판에서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강 변호사는 바로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용석 변호사는 현재 실형을 선고 받은 상태다. 따라서 김부선은 강용석 변호사의 옥중 변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 변호사는 실형 선고로 변호사 자격유지에도 문제가 생길 전망이다. 현행 법호사법 5조 1항에는 “금고 이상의 형(刑)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를 결격 사유로 지정하고 있다. 다만 강 변호사가 항소하면서 최종 선고가 내려질 때까지는 변호사 자격이 유효할 예정이다.
강용석 변호사는 유명 블로거인 ‘도도맘’ 김미나 씨와 불륜 스캔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김미나의 전 남편은 강용석에게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강변호사는 김미나 씨와 공모해 인감증명 위임장 등을 위조해 법원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도도맘’ 김미나 씨는 같은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김미나 씨는 항소 하지 않아 형이 확정 됐다.
한편,김부선과 공방을 벌이고 있는 ‘여배우 스캔들’의 주인공 이재명 지사는 29일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