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V]구름 인파 예고… 삼성물산,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31일 분양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우성 1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31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238㎡ 2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4가구 △74㎡ 7가구 △83~84㎡ 185가구 △114㎡ 29가구 △135~238㎡ 7가구다.

분양가는 가장 물량이 많은 84㎡ 기준으로 15억7,000만원에서 17억3,000만원까지 책정됐다. 한편 래미안 리더스원은 투기과열지구에 공급되는 분양가격 9억원 초과 주택으로 특별공급 대상 아파트에서 제외됐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춘 서초동 대규모 래미안 타운에 들어선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서초IC) 접근이 편리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이 위치한 8학군 지역으로 서이초, 서운중이 단지 인근에 있다. 대치동 학원가 접근성도 장점이다. 강남역 일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져 있고, 강남세브란스 병원, 예술의전당, CGV, 이마트(역삼점), 코스트코(양재점) 등을 이용하기 쉽다.

단지 내 조경은 ‘도심 한가운데서 누리는 여유와 휴식’이란 주제로 ‘래미안 가든 스타일’이 적용된다. 거실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빙룸 가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수경시설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가든, 도심 속 산책로인 어반 그린워크 등이 꾸려진다.

래미안 리더스원이 들어서는 서초동 일대는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으로 변신 중이다. 이미 래미안 서초에스티지(421가구)와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593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리더스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평면, 외관, 부대시설 등에 더욱 신경 썼다”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됐다. 이후 청약 일정은 다음 달 6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일은 15일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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