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 美 조지아 암센터와 소·중동물 온열 암치료 전임상 연구계약 체결

차세대 나노물질 개발...2019년 완제품 시연 목표

조연구(오른쪽 세번째)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 대표가 미국 어거스타 주립대학 내 조지아 암센터 및 방사선 치료 센터 교수진과 소·중동물 온열 암치료 전임상 연구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노메딕스
나노메딕스(074610)의 100% 자회사인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가 동물 온열 암치료 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는 미국 어거스타 주립대학 내에 위치한 조지아 암센터 및 방사선 치료 센터의 알리S.아르밥(Ali S. Arbab)교수 및 허철행교수 팀과 소·중동물 온열 암치료 전임상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는 소·중동물 온열 암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최근 상표를 출원한 ‘HyperTheranoid™‘와 치료장비들인 ‘HyperTheranoid EX140™ 및 EX300™‘를 이용해 전임상 연구개발에 나선다.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미국내 수의과 분야 상위 탑 10 랭킹에 있는 조지아 주립대학 수의과와 추가적인 부계약을 통해 중동물에 대한 실험을 동시에 병행하기로 했다.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내 암센터 및 UGA에서 확보하는 중동물 자료 및 식품의약굼(FDA) 사전 상담 제도를 통해 비교적 긴 시간이 걸리는 의약품 혹은 신약 승인 절차가 아닌 30일 이내 짧은 기간 심사결과로 결정되는 의료 시스템 임상시험 승인 제도 (IDE) 신청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임상 III 단계)을 위한 미국 정부 및 FDA 승인을 빠르게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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