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 해외 매장./사진제공=SPC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 진출을 시작으로 10월 현재 전 세계에 총 379개 점포를 운영하며 한국 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1년 11월에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난징에 진출했고 2012년 8월에는 중국 100호점 개점을 돌파하며 브랜드 인지도나 운영 시스템이 시장에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2018년 현재 베이징·상하이·톈진·항저우·쑤저우·난징·다롄·청두 등 중국 주요 도시에 28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서남부의 대표 도시인 충칭·광둥성 지역까지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에도 2002년 현지 법인을 설립해 2005년 10월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1호점을 열고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중심으로 현재 7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뉴욕 맨해튼 주류시장 상권인 타임스스퀘어·미드타운·어퍼웨스트사이드 등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 맨해튼에서만 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도시인 라스베이거스에도 진출했다. 2020년까지 미 전역에 350개까지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2012년 3월에는 베트남 호찌민에 글로벌 100호점인 ‘베트남 까오탕점’을 열고 동남아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싱가포르에 첫 점포를 열었다.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진출했고 2017년에는 추가로 3개의 매장을 더 선보였다.
2014년 7월에는 국내 최초로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 진출하며 향후 유럽과 범 프랑스 문화권 국가에 진출할 계기를 마련했다. 1호점의 성공의 힘입어 2015년 7월에는 파리 오페라 지역에 2호점도 선보였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