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3·4분기 매출액 324억·영업이익 74억

“아시안게임 독점 중계 영향 트래픽 증가”


아프리카TV(067160)는 31일 올해 3·4분기 매출액이 324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2.1% 늘어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지난해 3·4분기보다 73.6% 증가했다.

아프리카TV는 “온라인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독점 중계하면서 접속량(트래픽)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4·4분기 내 케이블TV와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IPTV)으로 플랫폼 확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팟캐스트’와 ‘소셜 트레이딩’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라면서 “자회사를 통해 콘텐츠 개발과 영상 편집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e스포츠 서비스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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