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연구원은 “3·4분기 롯데푸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2% 감소한 5,167억원, 영업이익은 10.9% 늘어난 305억원이 예상되며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분유와 육가공의 수익성 악화, 후레쉬델리카의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빙과는 식제품 효과 감소에도 폭염에 따른 매출 성장 및 가격 정찰제 효과의 안착으로 전년 대비 성장하고, 후레쉬델리카의 성장세는 상반기보다 줄었으나 10% 내외는 여전히 유지하고 잇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가공유지는 중소 규모 고객 채널 확대로 수량이 계속 성장하고 있고, 빙과는 신제품 ‘돼지콘’의 효과가 다소 줄었으나 매출액의 6~7% 성장은 가능하다”며 “육가공은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량 회복이 더디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