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시호의 시호스무디, 박지윤의 욕망뉴트리밀, 홍석천/이원일의 천하일미, 정준하의 야무지게 맛있는, 정형돈의 도니도니돈까스.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유명 식품 브랜드. 이 많은 제품을 한 회사에서 만들었다면?
이 모든 제품은 ㈜굿지앤에서 개발하고 ㈜스타맘에서 브랜딩한 제품들이다. ㈜굿지앤은 오랜 전통을 가진 유통제조회사로서 식품, 생필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명 샐럽과 함께 제품 개발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굿지앤의 관계사인 ㈜스타맘은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들의 브랜딩과 마케팅, 온라인 유통을 하는 회사로서, 업력 3년이라는 다소 적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연매출 100억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회사다.
중소기업임에도, 중견기업 이상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스타맘의 비결은 무엇일까?
㈜스타맘의 황종익 대표는 단순 제품을 넘어 진정성 있는 브랜드만이 성공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스타맘 이란 이름이 독특하다. ㈜스타맘 은 어떤 기업인가?
스타맘은 스타 샐럽과 고객의 연결점을 찾아 브랜딩 하는 회사로서, 일반적인 상품에는 없는 감성이라는 요소를 샐럽이라는 파트너와 결합시켜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재 창조하는 회사 입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과 마케팅, 온라인 제품 판매를 주요 비즈니스 분야로 진행하고 있으며, ‘욕망스무디’를 비롯하여 욕망스무디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야노시호의 시호스무디’, ‘홍석천,이원일의 천하일미’. ‘정준하의 야무지게 맛있는’. ‘박지윤의 욕망 뉴트리밀’, ‘정형돈의 도니도니돈까스’를 마케팅, 온라인 유통하고 있습니다.
황종익 대표의 이력은 어찌 되는가?
인도에서 컴퓨터프로그래밍을 전공하고, 외국계마케팅컨설팅회사와 모바일광고회사에서 경험을 쌓고, O2O 광고 효과 측정이 가능한 통신 IT 050시스템 (서비스명 : 콜믹스) 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창업 3년만에 성과를 인정받아 다우기술에 수십억 인수되어 벤쳐업계 평균, 최단기간에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이후 새로운 시대 흐름에 도전하고자 IT기술과 접목한 브랜드마케팅, 온라인광고, 온라인유통을 전문으로 ㈜스타맘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황종익 대표가 추구하는 회사는 무엇인가?
저에게 ㈜스타맘은 새로운 도전입니다. 회사라는 것은 주관적인 사업 철학이 있어야 하며, 사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믿고 따라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같이 일하면서 개인 하나 하나가 모두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합리적인 의사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직원의 직급과는 상관없이 저에게 직접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여 최대한 그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에는 지위에 따른 높고 낮음이 없으니까요. 브랜드를 위해 최대한 투자하고 제조사를 설득하여 직원들이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주는 것이 저의 역할 이라고 생각합니다.
욕망스무디는 열풍적인 인기 아이템이었다. 그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
욕망스무디의 성공 비결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샐럽과 제품의 이미지 매칭, 그리고 전략적인 브랜드 운영에 있습니다. 샐럽과 연계한 제품을 단순히 샐럽의 이름을 파는 것으로 운영하면 그 제품은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욕망스무디는 처음 전략 구상 당시, 박지윤이라는 샐럽과 어떻게 연계해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박지윤 씨의 이미지는 욕망아줌마, 세련된, 가정적인, 일과 가족을 모두 안고가는 욕심 있는 여자. 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결국 그 이미지가 3040여성들의 관심사와 맞물리면서 급속도로 성공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스타맘 만의 브랜드 전략은 어떤 것인가?
샐럽 브랜딩과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은 채널 전략입니다.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고객에게 직접 이야기 할 수 있는 채널이 많아졌습니다. 채널에 맞게 어떠한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담을 것인가.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우리 브랜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낸다면 그것은 분명히 소비자에게 전달이 될 것 입니다. 수많은 매체와 이미지, 메시지 중에서 진정성있는 한 줄의 메시지을 전달 하기 위해 각 채널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여 메시지를 전달 합니다. 또한, 좋은 상품을 전달하기 위해 샐럽과의 연계를 최대한 활용하여 그 이미지를 전달 하고 있습니다.
샐럽 브랜드는 샐럽과 제품이 서로 상생합니다. 초반에는 샐럽이 상품의 인지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지만, 좋은 제품이 소비자에게 알려짐에 따라 제품이 샐럽의 이미지를 기존 보다 더 좋게 만들어줍니다. 안 좋은 제품은 샐럽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정말 좋은 상품은 샐럽의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이미지에 맞는 좋은 샐럽과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품을 잘 만들어 샐럽에게 도움을 줄 것 인지에 대한 생각도 매우 중요합니다. 모회사인 ㈜굿지앤의 수준 높은 상품 퀄리티와 자회사인 저희 ㈜스타맘의 브랜드 전략이 맞물려서 좋은 시너지가 나고 있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스타맘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되는가?
㈜굿지앤과 ㈜스타맘은 2012년 당시 열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정형돈의 도니도니돈까스’를 재런칭 하였습니다.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좀 더 바삭한 튀김 방식, 두꺼운 고기를 사용한 확실한 식감 등을 강조하여 판매 중에 있으며, 재밌는 컨텐츠 및 다양한 브랜딩 활동이 맞물려 포털 인기검색어에 연일 오르는 등 브랜드가 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대형 샐럽과 함께 개발을 진행한 숙취해소음료 / 건강식품 등을 추가로 런칭할 계획입니다. 감성과 제품력 두가지를 알맞게 매칭하여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