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가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개통 호재를 통한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하며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잇는 경전철로 내년 7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통 후 양촌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8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환승시 홍대입구와 여의도를 10분대, 서울역과 고속터미널을 20분대, 종로3가역을 40분대, 강남역을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 호재도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는 총 12개구간, 263.4km 규모로 서울을 중심으로 김포와 파주, 동탄, 양주, 오산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와 인천을 원형으로 연결한다. 현재 김포~인천 구간은 개통이 완료됐으며 김포~파주 구간 역시 오는 2025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호재를 바탕으로 김포시 인구수는 급격하게 상승하기도 했다. 김포시 인구현황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9월 기준 김포시의 인구수는 41만 5330명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1~2인 가구 유입이 늘면서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났다. 일례로 지난해 6월 GS건설이 김포시 걸포동에 분양한 '한강 메트로자이' 오피스텔 200실은 청약경쟁률 평균 25대 1을 기록하며 완판했고, 같은 해 공급됐던 김포한강신도시 '태림 더 끌리움' 1차, 2차 오피스텔 총 597실 모두 조기 마감됐다.
이런 가운데 안강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 ‘김포 더 럭스나인’ 오피스텔 2차 마지막 분양에 나서 화제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총 1616실 대단지로 이번에 분양하는 B동은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1~39㎡, 총 443실 규모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양촌역이 인접해 더블 역세권을 가지며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이마트 등이 인접하며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은여울공원, 나비공원, 학원산 등이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실외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최첨단 사물 인터넷(IoT)서비스가 적용되며 입주자를 배려한 조경·조명과 휴게공간, 반려동물을 위한 산책공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생생한 영상·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멀티룸, 독서실·소규모회의실, 카페 등을 조성한 스터디존, 전기차 충전기를 두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존, 게임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등도 함께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김포골드밸리’가 조성돼 임대수요는 나날이 풍부해질 전망이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밸리를 통해 연간 2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도시철도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교통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져 유입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 부동산 시장도 더 커질 전망”이라며 “인구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소형평수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 더 럭스나인’ 오피스텔 홍보관은 오는 11월 2일 그랜드 오픈 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기 부천시 길주로 276 무광오피스 101호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