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헬스워리어 인수…코카콜라 이어 건강음료 시장 진출 박차

펩시콜라 제조사 펩시코가 건강식품 스타트업인 헬스워리어를 인수했다고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헬스워리어는 2010년 버지니아에 설립된 회사로 단백질 파우더, 바, 식물성 원료로 된 머핀, 치아 씨 같은 슈퍼 푸드를 만들거나 가공한다. 펩시코는 인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탄산 음료 업계는 건강을 위해 가공 식품과 설탕이 많이 든 식품을 가능한 선택하지 않으려 하는 소비자들을 목표로 한 일련의 건강식품 제조업체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펩시코의 경쟁사인 펩시콜라는 탄산음료 기계 제조업체인 소다스트림을 32억 달러에 인수했고 인수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과일 및 야채 스낵 제조업체인 배어푸드도 매입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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