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S&P 신용등급 하향에 장 초반 동반하락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1일 장 초반 동반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2.37% 내린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47%)와 기아차(-0.18%)도 동반 약세다.

앞서 S&P는 31일 장 종료 후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S&P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등급 하향은 약화된 수익성이 향후 12∼24개월 안에 크게 반등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반영한다”며 “현대모비스의 영업실적도 향후 1∼2년 둔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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