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5차례 연속 기준금리 6.5%로 동결

브라질 중앙은행이 31일(현지시간) 6.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 5월부터 이번까지 다섯 번째다. 6.5%는 지난 1996년에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다.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올라갔으나 중앙은행이 2016년 10월 0.25%포인트 내리면서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했고 이후 12차례 연속으로 인하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내년에 중앙은행이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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