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이석민 한라인재개발원장을 만도(204320)에서 인사·구매·영업 총괄 부사장을 거쳤다. 다양한 업무를 맡으면서 폭넓은 대내외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만도에서는 탁일환 글로벌 연구개발(R&D) 기술총괄(CTO)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탁 신임사장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제품 전자화를 통해 섀시 안전기술을 완성한 사내 연구개발의 주역으로, 제동개발실장, 조향연구소장, 글로벌 R&D 기술총괄을 역임했다.


주력 계열사인 만도의 사업조직도 개편했다. 현 조직체계를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주요 제품별로 비즈니스유닛(Business Unit)으로 나누기로 했다.

브레이크BU장에는 탁 사장을, 스티어링 BU장에는 조성현 수석부사장, 서스펜션 BU장은 조기행 부사장이 맡으며 ADAS BU장은 윤팔주 부사장이 맡는다.

이외에 한라홀딩스 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에 만도 서스펜션 사업 본부장을 거친 최경선 전무가, 만도브로제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광근 만도 세일&마케팅(Sales & Marketing)총괄 부사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이석민 한라홀딩스 사장

탁일환 만도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