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멤버 디오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엑소 디오가 최근 ‘백일의 낭군님’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엑소의 정규 5집 ‘돈트 메스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엑소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리패키지 ‘파워(POWER)’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이에 앞서 디오는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배우와 가수로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디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항상 활동을 병행 해오다 보니까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늘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결과까지 좋으니까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디오는 김수현에 이어 ‘꽃도령’ 계보를 썼다는 평가에 대해 “저한테는 과분한 칭찬이다. 계보를 잇는다고 거론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시우민은 “초반에 경수(디오)가 머리 한 대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연기를 잘하더라”라며 “본방사수도 여러 번 하고 시간이 안 되면 새벽에 찾아서 보기도 했다. 유일하게 인정하는 배우 톱 5안에 드는 사람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백현은 “경수가 정말 귀여웠다. 세자 옷을 입고 있는데 경수가 눈이 너무 귀엽게 생겨서 보면서 귀엽다라는 말을 저도 모르게 했던 것 같다. 그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더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5집 ‘돈트 메스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