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MBC ‘내 뒤에 테리우스’의 임세미가 눈물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임세미는 이번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박상우, 극본 오지영)에서 폭풍 오열 연기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예상치 못한 순간 폭발 사고로 소지섭을 잃자 망연자실한 눈물을 흘린 데 이어, 살아 돌아온 소지섭을 보고 더없는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어제 방송에서 유지연(임세미 분)은 ‘데쓰 프로토콜’ 작전을 수행하던 중 김본(소지섭 분)을 태운 호송 차량이 예정된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 정차해 폭발하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로 본에게 달려가려 했지만 요원들에게 저지 당했다. 이어, 국정원장에게 “권차장이 확실해요. 가만 안 둘 거야! 절대 가만 안둬!”라며 오열했다.
이어, 지연은 진용태(손호준 분)와 고애린(정인선 분)을 만나 본의 죽음을 알렸다. 그 이후 진용태는 자취를 감췄고 애린은 제주도로 내려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킹스백 작전이 중단될 위기 상황에 본이 갑자기 등장했다. 지연은 본을 보자마자 달려가 와락 껴안고 믿기지 않는다는 듯 “이거 꿈 아니지? 진짜 김본 맞지?”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임세미는 슬픔과 분노, 안도와 기쁨을 넘나드는 폭풍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임세미가 폭풍 눈물 연기로 시선을 모은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