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규모 시승 이벤트에 5만 명이 몰렸다.
제네시스는 ‘2018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전체 브랜드 1위를 달성한 기념으로 지난 8월부터 마련된 대규모 시승 이벤트 ‘제네시스 익스피리언스’에 시승 신청을 한 고객 수가 5만 1,000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제네시스 익스피리언스’는 올해 9월부터 연말까지 8차수에 걸쳐 총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G70와 G80를 약 2주 동안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현재까지 4회에 걸쳐 시승 행사가 진행돼 총 1,300여명이 시승 기회를 잡았다.
‘제네시스 익스피리언스’는 기존 고객 대상 시승 행사와는 달리 장기간 시승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인 시승행사는 고객들이 영업점을 들러 길게는 60분 정도 시간밖에 시승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제네시스 익스피리언스’는 약 2주 동안 시승이 가능하다. 제네시스의 첨단 편의사양과 안전 시스템, 주행성능, 디자인 등을 충분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 여력이 된다는 의미다.
아울러 딜리버리&픽업(Delivery&Pick-up) 서비스를 통해 시승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제네시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지점장 등이 직접 방문해 상품 설명을 진행하는 등 고객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 익스피리언스’는 연말까지 총 3번 더 시승 고객을 모을 예정으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제네시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승을 희망하는 차종과 지역 등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6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우수한 품질기술력을 입증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