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혁신적인 디바이스·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메이커톤’, 주제별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표하는 ‘아이디어톤’, 투자연계 아이디어를 피칭하는 ‘스타트업 오디션’, 중고생이 참가하는 예비 ICT 창업가 캠프인 ‘루키캠프’ 등 4개 부문 경진대회로 진행된다. 참가접수를 받은 결과 이들 4개 부문에 외국인 133명을 포함해 3,218명이 신청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중앙부처 장관상과 1억원에 달하는 상금, 창업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특전 때문에 국내외에서 많은 청년들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부대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스타트업 페어’가 마련된다. 스타트업의 제품을 시연하는 데모 스테이지를 비롯 글로벌 피칭 경연, 성장단계별 투자자 연계, 창업전문가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9일 개막 식전행사에서는 세계적인 기술혁신 전문가인 이안 칸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타트업 성공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김태운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GIF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예비창업자에게는 아이디어 개발과 사업계획을 고도화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