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강석현은 고인과 배우 엄앵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영화배우 출신의 드라마 제작자다.
1986년 영화 ’내일은 뭐 할거니‘로 데뷔했으며, 1997년 영화 ‘내! 아바디 오마니’에 출연하는 등 15여 편에 이르는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드라마 제작자로 탈바꿈해 2009년 ’돌아온 일지매‘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전날인 지난 3일부터 병세가 위독해져 그간 치료를 받아오던 전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전남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족으로 부인 엄앵란 씨와 장남 강석현·장녀 경아·차녀 수화 씨가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월6일로 예정돼 있다. 장지는 경북 영천 성일각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