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왕밤빵이 88대 가왕에 오르게 되면서, 그에 맞섰던 축음기의 정체가 공개됐다. 축음기는 가수 천단비였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왕밤빵과 축음기가 88대 가왕을 두고 각축을 벌인 결과, 왕밤빵이 가왕을 차지했다.
이날 축음기는 박정현의 ‘미아’로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자랑했지만 왕밤빵에 패배하고 말았다. 이에 가면을 벗은 축음기는 가수 천단비였다.
천단비는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게 노래하는 무대가 소중하지 않은 순간이 있겠냐마는 유독 또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이 하나 더 생겼다. 열심히 더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단비는 2005년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 OST인 ‘눈물샘’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Mnet ‘슈퍼스타K 7’에서 준우승을 차지, 이미 검증받은 실력파 보컬이다.
최근에도 MBC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OST에 참여하는 등 OST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