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사진제공=웅진렌탈
웅진렌탈이 조리 용기의 종류와 크기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전기레인지를 선보였다.
웅진렌탈은 주방 환경에 따라 빌트인과 스탠드형으로 고를 수 있는 ‘웅진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모델명 : WER-AH21F)’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2분할 플렉스존 인덕션과 라디언트 하이라이트 1구를 적용해 조리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플렉스존 인덕션은 2개 화구를 각각 따로 사용하거나 식재료의 양과 부피가 큰 경우 2개 화구를 합쳐 대형 화구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바비큐나 구이에 적합한 넓은 그릴이나 큰 전골 냄비를 활용한 요리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또, 터보 기능을 사용하면 하나의 화구에 소비전력을 집중시켜 더 빨리 가열해줘 조리시간을 단축해준다.
모든 조리 용기 사용이 가능한 라디언트 하이라이트는 용기 크기에 따라 가열 범위를 선택하는 듀얼 버너 방식을 채용했다. 작은 용기 사용 시 안쪽 화구만 작동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 조리를, 큰 용기 사용 시에는 바깥쪽 화구를 동시에 점화해 더욱 강력한 화력으로 조리한다. EGO사 하이라이트 발열체를 사용해 3~5초 만에 최대 560도 순간 가열이 가능하며, 음식 고유의 맛과 영양을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
터치 방식의 조작부 역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전기레인지의 모양을 본떠 보다 직관적인 화구 조작 버튼과 간편하게 온도를 조절하는 터치 슬라이드 방식이 적용됐다. 이 밖에 조리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타이머 기능, 요리가 식지 않도록 가장 낮은 화력을 공급해주는 보온 기능, 오작동으로 인한 화재 방지용 차일드락(잠금) 기능 등도 갖췄다.
전기레인지 상판은 열전도율 극대화한 세계 최고 세라믹 유리 제조사인 쇼트세란 상판을 적용해 고온과 마찰, 오염에 강해 조리 후 청소하기도 수월하다. 출시가격은 119만원이며 일시불로만 판매된다.
웅진렌탈 관계자는 “가스와 일산화탄소의 배출이 없고 화재의 위험이 적은 전기레인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한 생활을 제안하는 웅진렌탈의 사업이념을 바탕으로 더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