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케이윌이 최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소감을 밝혔다.
케이윌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빌딩에서 정규 4집 파트 2 ‘상상;무드 인디고(想像;Mood Indigo)’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개최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케이윌의 정규 4집 앨범 파트 2 ‘상상;무드 인디고(想像;Mood Indigo)’는 영화 ‘무드 인디고’에서 영감을 얻은 타이틀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음악 무드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음악에 대한 생각과 마음가짐은 언제나 그대로라는 메시지가 담긴 앨범이다.
케이윌은 이번 앨범에 직접 작사, 작곡 뿐 아니라 공동 프로듀서로서 나서며 향후 음악 방향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이에 앞서 케이윌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열린 2018 신한은행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애국가 제창자로 나서며 화제를 모았다. 평소 두산 베어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케이윌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두산 베어스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날 경기는 SK 와이번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케이윌은 “‘승리 요정’이라는 타이틀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는데 그걸 내려놔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한국 시리즈 1차전에서 노래를 한다는 것은 가장 큰 영예가 아니었을까”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케이윌은 “예전에도 야구장에서 노래를 한 적이 있었지만 기분이 달랐다. 응원하는 팀의 결승전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라며 “앨범 스케줄을 짜고 굉장히 예민한 시기였는데 섭외 전화를 받고 굉장히 행복해졌다. 이겼으면 좋았을텐데 그 부분은 아쉽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케이윌의 정규 4집 파트 2 ‘상상;무드 인디고(想像;Mood Indigo)’와 타이틀곡 ‘그땐 그댄’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