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신규 수주 증가 리레이팅 기대-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6일 현대중공업이 물량 확보로 내년 상반기 내 5년 만에 PBR 1.0배 허들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그룹의 수주잔고는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물론 매출이 감소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신규 수주가 증가해 그룹 목표치 달성에 근접한 부분이 더 큰 영향을 끼쳤다. 그룹 기준 수주잔고는 2018년 1분기 202억달러를 바닥으로 3분기 245억 달러로 증가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 그룹을 포함한 국내 탑티어 조선소는 이제 2년치 일감을 확보했고, 대부분 리스크는 주가에 반영됐다”며 “리레이팅이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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